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 해변도로 산책코스

본다이비치(bondi beach)는 시드니의 많은 해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바다입니다. 

호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중 하나로 꼽히는 곳 이지요~

그래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인 들도

즐겨 찾는 곳이에요...

본디(Bondi)는 원래 호주 원주민의 언어로 바위에 부서지는 물의 소리를 뜻합니다.

굳이 우리 말로 해석하자면 파도가 바위에 부서지는 소리의 해변가(좀 길군요..ㅋ;;)

파도가 서핑하기에 좋 곳입다. 그래서 본다이비치는 항상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태닝과 서핑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습니다. 

본다이 비치 오른쪽에 위치한 아이스버그 수영장 입니다~

바닷물 수영장 이라서 물이 짜답니다..

파도 때문에 바닷물이 수영장 안으로도 들어옵니다.

가끔 파도가 넘어올때 물고기도 수영장으로 오는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ㅎ 입장료는 7불인가? 7.5불인가?

별도로 내야합니다. 락커 대여비도 따로 내야 한답니다~

그래도 샤워시설은 무료니까 비누랑 샴푸는 꼭 챙겨가시고요~

 

 

서핑을 즐기러 온 사람들... 부럽네요 저는 이날 혼자가서 산책만 하고 왔거든요.

호주 어느 해변가를 가든지 서핑하는 사람들은 흔히 볼 수 있요...

어느날은 청소일 하다 바로 서핑하러 오신듯...옷차림이 청소부 옷이었는데 차에서 서핑보드 

꺼내고 옷 벗고 바로 서핑하러 가더라고요...한국에서는 도저히 상상이 안가는 그림이지요~ㅎ

이런 여유 너무 부러운 나라긴 합니다....

 

산책 나온김에 본다이비치 근처 해변가를 모두 쫙 돌아보기 결심했지요~

이날 날이 더워서 좀 고생하긴 했는데...2시간 정도 걷다가 포기했답니다....

그래도 경치가 너무 좋아서 힐링 했어

 

멀리 본다이비치 해변이 보입니다.

이 바위는 파도때문에 이런 모양인지 용암이 흘러 이모양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멋지네

이 사진은 제가 작년 11월에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쌩뚱맞게 해변에 거대한 중국인 인형이 있어서 뭔가 싶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본다이비치에서 타마라마비치까지 세계 예술가들의 조형물 전시회가 열린 거였더라고요....

그중에서 이 쌩뚱맞은 조형물이 인기가 가장 많더라고요...ㅎ

여자분 두분이 그림처럼 앉아 계시길래 그림처럼 사진에 담았습니다...ㅎ;

저 멀리 타마라마비치가 보입니다~

여기가 타마라마비치 랍니다~

브론테 비치는 본다이비치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지만 인기 많은 해변이에요~

브론테비치에 있는 수영장이에요~ 이런거 참 부럽네요...

세계에서 가장 경치좋은 곳에 있는 공원묘지에요...

여기까지 갔다가 다리가 아파서 더이상 못가고 뒤로 돌아서 

갔습니다~